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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문 - 제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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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통첩 : Benjamin Fulford -
제3부
Tokyo, Japan, February 2008


(제1부제2부 참조)


Start of interview

Bill Ryan: Henry Makow씨가 출판한 내용과 지난 7월의 Rense 인터뷰를 통해 Ben씨의 메시지가 세계를 지배하는 자들에게 전달되었을 텐데요 [Fulford씨가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지금 분명히 이 동영상도 지켜 보고 있을 것입니다. Ben씨의 메시지가 이들에게 전달되었고, 이에 따라 그들이 어떤 액션을 취하고 있다는 징후가 있습니까? 이러한 의사전달 방식이 진척 상황을 파악하는 데 있어 어떤 장점이 있고, 또 어떤 단점이 있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해 궁금해 할 것 같은 데요…

Benjamin Fulford: 우선 신문을 보세요. 예를 들어 Davos발 New York Times 기사를 보면, 미국의 달러화가 힘을 잃게 될 것이라는 George Soros의 발언이 나옵니다. 그리고 Pentagon이 기본적인 국가발전 전략을 수정했다는 내용도 New York Times를 통해 보도된 바 있습니다. 영국의 Brown 총리는 인도와 브라질, 그리고 일부 아프리카 국가들을 UN 안보리의 상임위원으로 선출하자고 난리를 치고 있어요. 그리고… 미국의 경제는 지금 마치 쇼트라도 난 것 처럼 반응하고 있죠? 지금 뭔가 일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현상들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Kerry Cassidy: 네. 하지만 일본은요? Ben씨도 매일 일본 뉴스를 보고 계시겠지만… 미국의 달러가 흔들리면서 일본도 지금 불안한 상태 아닌가요? 이건 어떻게 설명하죠?

BF: 네. 미국의 경제가 흔들리면 다른 국가들도 위험해진다는 주장은 한마디로 거짓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얘기했잖아요. 매일 바에 와서 술만 처먹고, 돈은 안 내는 놈들이라고요. 네, 그러니까 돈 내고 먹는 사람들에게 술을 팔면 되는 겁니다. 아시겠어요?

KC: 그리니까, 실제로는 일본이 지금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지 않다는 얘기죠? 그런데 그런 거짓말을 해대는 목적이 뭐죠?

BF: 네, 이게 좀 복잡한데… 일본은 미국과의 동맹을 계속 유지하고 싶어합니다. 그들의 원하는 것은 돈으로 국민들을 부려 먹는 미국의 고위급 정치인들, 즉 이 깡패들을 제거하고, 미국 국민들을 안심시키고, 미일 동맹도 계속 유지하고, Pentagon이 빈곤의 퇴치와 우주 탐험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Pentagon에 전보다 더 많은 돈을 쥐어주면 되거든요. 그리고 미국의 경제… 그들이 지금까지 진 빚을 없던 것으로 해 주고, 지속적인 원조를 통해 다리도 다시 짓고, 인프라도 재구축하고, 학교도 세우고… 그 동안 미국이 세계 깡패 노릇을 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규모의 돈을 쓰느라 신경 쓰지 못했던 부분들 있잖습니까. 그런 일들을 하게 하면 됩니다.

KC: Rense에 업데이트 된 내용을 보면, 민주당이 집권을 하게 될 경우 Ben씨가 재무장관 자리를 받게 될 지도 모른다고 들은 것 같은데요…

BF: 아뇨, 그런 제안을 받았다는 얘기는 한 적이 없는데요. 그건 예전에… Freemason과 대량 학살의 뜻을 함께 할 경우, 재무장관을 시켜 주겠다는 제안이었죠. 지금 각종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이 집권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는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들이 정권을 잡게 되면, 일본 내에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미일 동맹은 유지되겠지만, 일본은 지금과 같은 주종관계를 타파하고 동반자 관계를 모색하려 할 것입니다. 제가 민주당의 지도급 인사들도 잘 알고, 많이 만나보기도 했습니다. 그들과 일한 지 오래 되었거든요. 그들에 저에게 어떤 직책을 내어 준다면, 그리고 그랬을 때만 제 계획을 실행에 옮길 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 키는 그들이 쥐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그들도 제 계획을 잘 알고 있어요. Pentagon을 이용하여 세계의 빈곤을 추방하자는 계획 말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괜찮은 계획입니다. 미일 동맹도 강화할 수 있고, 중국에 맞설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기도 합니다. 지금 중국이 그 많은 돈으로 하고 있는 일들을 보세요. 아프리카에 가서 도로를 건설하고, 병원과 학교를 짓고 있습니다. 남미와 방글라데시 등, 전세계에서 이런 일들을 하고 있어요.

Bill: 그러면서 자신들을 위한 시장을 개척하고도 있죠.

BF: 시장도 개척하고, 그쪽 사람들에게 부를 안겨주고, 친구도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너희도 우리처럼 행동해야 해"라고 강요하지도 않습니다. 아시겠어요?

경제를 운영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자신의 방식을 남에게 강요할 수는 없어요. 예를 들어 아프리카의 어떤 절대 권력자가 모든 돈을 통제하고 부의 분배를 결정하고 있다면, 그건 그들의 방식이라 할 수 있는 겁니다. 그에게 돈을 주되, 그가 받은 돈을 모두 스위스 계좌에 입금하지 않고 국민들을 위해 쓰여지도록 강제하면 됩니다.

비슷한 사례를 들자면, 일본에 "dango"라는 시스템이 있어요. 일부 사람들은 "불법입찰"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죠. 하지만 이 시스템은 양날의 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입찰에 참여하고자 하는 건설사들이 담합하여 한 회사를 밀어주기로 합의하고, 관료들은 금액을 제시합니다. 이 시스템을 악용하면 낙찰가가 지나치게 높아질 소지도 물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반대로 낙찰가가 너무 낮으면, 모든 관련자들이 고통을 분담하게 되죠. 그래서 꼭 나쁜 시스템이라고 말할 수만은 없습니다. 그들의 방식이니까요.

재무를 운영하는 방식은 아주 다양합니다. 방식이 문제가 아니라, 책임이 중요한 것입니다. Potlatch도 일종의 재무 시스템이었어요. Potlatch에 대해 아세요?

KC: 아뇨.

BF: 캐나다 서해안에 한 인디언 종족이 있었는데, 그들은 정기적으로 파티를 열곤 했습니다. 그런데 파티를 주최한 사람은 그 자리에서 자신의 전 재산을 손님들에게 내놓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부터는 다른 사람들이 주최하는 파티에 찾아가서 다시 재산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가장 많은 재산을 내 놓은 사람이 가장 높은 지위를 얻게 되는 시스템이죠. 이런 식으로 사람들끼리 부를 재분배하곤 했습니다.

KC: 부를 모두에게 나눠주는 시스템이군요.

BF: 그리고 가장 많이 나눠주는 사람이 가장 존경을 받았습니다. 아주 이상적인 시스템이었는데, 외국의 무역업자들이 들어와 기생충 역할을 하면서 무너졌고, 결국에는 캐나다 정부가 이 시스템을 금지시키기에 이르렀습니다. 어쨌든 제 말의 요지는, 수많은 사회들이 지난 수천 년 간 나름대로의 재무 시스템을 운영해 왔다는 것입니다.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책임을 나누어주는 방식이었죠. 그게 핵심입니다.

왜 문명이 꼭 충돌해야만 합니까? 아니, 왜 친구가 될 수는 없느냐고요? [웃음]. 중국인들도 전쟁을 원치 않고, 남을 정복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도 않습니다. 그저 친구가 되고 싶을 뿐입니다. 네, 단순해요. 친구를 만들고 싶다는 겁니다. Make love, not war라는 명언도 있잖아요 [웃음].

KC: 네. 아주 지혜롭고 이성적인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이번엔 Bill의 질문을 한 번 들어볼까요?

Bill: Ben씨가 이 아시아의 비밀 단체를 대표하여 서양 세계의 우두머리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지 이제 6개월 정도 지났습니다. 그들도 엄청난 정보력을 보유하고 있고, 어떠한 식으로든 Ben씨의 메시지에 대해 반응을 보였을 것입니다. Ben씨의 메시지를 어떻게 받아 들였나요? 그 당시 전달 방식이 좀 그랬잖아요. 그 이후 답변을 받은 것이 있습니까?

BF: 솔직하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제가 다음주에 그들을 대면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 질문에 대해서는 만남을 가진 후에 답변을 드리는 것이 더 좋을 것 같고요… 그리고 일단… 제가 살해 협박을 한 것 말고는 제 말의 요지를 잘 받아줬습니다. 그런 무례한 얘기는 안 하는 것이 나았을 것이라고 얘기하더군요. 그리고 또 뭐라 얘기했는가 하면, 자기네 말을 들으라는 겁니다. 제가 약속(빈곤을 추방하고, 환경 파괴를 막고, 전쟁을 중단하자는 제안)을 지키는 한, 그들도 저를 지원할 것 같 다는 생각이 듭니다.

KC: Ben씨가 Rockefeller를 만나서 인터뷰 한 내용을 저희도 보았는데요… 솔직히 그가 Ben씨의 질문들에 대해 명쾌하게 답변하지 않고 계속 피해 나갔잖아요. 그 날의 인터뷰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BF: 네. 우선 말입니다… 제가 공격적으로 나갔더라면 죽도 밥도 안 되었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해요. 그래서 보통 평범한 기자들처럼, 정해진 틀 내에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KC: 네.

BF: 인터뷰의 진짜 목적은… 제가 마음만 먹었더라면 얼마든지 그를 죽일 수도 있었다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행방도 제가 추적했고… 제 사람들을 시켜서 그를 창고로 끌고 오게 할 수도 있었다는 겁니다. 서양 세계의 우두머리들이 아시아 뿐 아니라 전세계 어디를 가든, 제가 마음만 먹으면 그들을 잡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죠. 하지만 그들을 납치하는 것이 저의 목적은 아닙니다. 저는 깡패도 아니고, 살인마도 아니고, 범죄자도 아닙니다. 그런 일들은 하고 싶지도 않고요. 진심입니다.

KC: 그런데 Rockefeller가 말입니다… 인터뷰가 끝난 후 카메라가 꺼진 상태에서 어떤 암시라도 주지 않았나요? 조만간 변화가 있을 것이라든지 하는…

BF: 근데, 사실은… 이제 상황이 그의 손을 벗어났거든요.

KC: 네.

BF: 제가 얘기했듯이, 달러는 이제 끝장이 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석유는 이미 구닥다리 에너지 기술로 전락했습니다. 물에서 수소를 분리해 낼 수 있거든요. 물을 이용해서 에너지를 생산하려면, 얻게 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에너지를 가해야 하기 때문에 현실성이 없다는 주장은 다 개소리입니다. 투입한 에너지보다 4~5배에 해당되는 에너지도 얼마든지 얻을 수 있습니다. 일본의 고위급 정치인으로부터 들은 얘기인데, 벌써 30년 전에 이런 기술이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Nikola Tesla의 기술은 세상에 나온 지 벌써 100년이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그들은 석유 독점체제를 유지하고 사람들의 돈을 갈취하기 위해 지금까지 기술의 개발을 억압해 왔던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KC: 네.

BF: 그런데 이제 그런 음모가 종말을 고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석유를 쓰지 않아도 돼요. 중국에서도 대체 에너지 기술을 열심히 개발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초기 단계지만, 조만간 세상에 모습을 드러낼 것입니다.

KC: 네. 저희도 미국이 벌써 40년 전에 프리 에너지를 개발해 냈다는,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화성에 인간이 거주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있고, 달에 기지도 세웠고, 지금 중국이 항공우주 분야에서 미국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알고 있습니다. 석유보다도 훨씬 거대한 상금을 두고 경쟁이 벌어지고 있고, 석유 이슈는 이제 연막에 불과하다는 것이죠.

BF: 만약 그 얘기가 사실이라면, 신뢰의 문제가 중요해지겠군요.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하나의 종족이고, 하나의 행성에 모여서 살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들도 물론 많이 있겠지만, 어쨌든, 아직도 지구의 생태계에 대한 파괴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지구라는 행성에 대한 관리가 엉망이라는 얘기입니다.

사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아주 많습니다. 화성 말고 지구의 환경부터 가꾸는 것은 어떻습니까? 예를 들어 열대 지방의 바다에 대형 펌프를 설치해서 영양분을 수면 위로 끌어 올리면, 물고기 개체 수가 10배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 빈곤을 퇴치하면 숲을 파괴해야 할 일도 없어집니다. 환경 파괴가 사라지면 똑똑한 인간들이 지구를 살리기 위해 많은 아이디어를 낼 수도 있습니다. 다시 말해, 지구나 먼저 구하라는 얘기입니다. 어려운 일이 아니거든요. 사람들끼리 협력만 하면 다 됩니다.

제가 제안하고 싶은 것은… UN 안보리를 대체하기 위해 지구를 7개 구역으로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1) 북미, 2) 남미, 3) 유럽, 4) 중국, 일본 및 동남아, 5) 머슬림 국가들, 6) 인도, 7) 아프리카, 이렇게 말입니다. 각 회원 별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하되, 거부권을 행사한 회원은 자신의 구역 내에서만 해당 사항에 대한 결정권을 갖도록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중국이 위원회의 어떤 결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자기네 구역 내에서만 그 결정 사항이 행사되지 않도록 합니다. 이렇게 하면 의사결정 과정이 훨씬 더욱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그럼으로써 과도한 어업으로 인한 물고기 개체수의 싹쓸이, 가난, 환경파괴 같은 수많은 난제들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지구라는 행성에 대한 주권을 사람들이 나누어 가지고, 함께 공유하자는 얘깁니다.

말씀하신 대로 지금 화성의 환경을 개조하고 있고, 진짜 그런 기술이 존재한다면, 왜 우리는 아직까지 주유소에 가서 돈을 내고 석유를 사고 있습니까? 말이 안 되는 얘기잖아요. 이는 인적 자원과 인간의 잠재력을 낭비하는 범죄행위라 할 수 있습니다.

KC: 네, Ben씨의 주장을 존중합니다. 하지만 미국의 주도 하에 전세계를 기만하고 있는 이 비밀 집단이 숨기고 있는 것들… 프리 에너지, 비밀 우주 프로그램, 그리고 외계인들의 존재와 같은 일들도 감안해서 문제에 접근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런 문제들은 다루지 않고 계시잖아요.

BF: 일부러 그런 일들에 대한 언급은 피하고 있습니다. 외계인들이 존재한다 하더라도, 그들이 TV에 나와서 인류의 정치에 개입한다거나 하지는 않잖아요. 다시 말해, 우리가 알아서 문제를 해결하도록 놔 두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네, 지구의 문제는 우리가 직접 해결해야 합니다. 그러고 나서 외계인들과 어울려도 된다는 거죠. 제가 생각하기에, 그들은 우리가 평화롭게 지구의 문제를 해결해낸 후에야 비로소 인류를 받아들일 것 같습니다. 그제 가서야 우주사회의 일원으로 인정할 것이라는 얘기죠. 협력도 할 줄 모르고, 전쟁이나 좋아하는 조폭 같은 종족이 무기를 들고 우주사회에 들어와 설치길 바라겠어요? 그렇잖아요? 제가 외계인이었더라도, 아마 지구인들이 스스로, 그리고 평화적으로 당면 과제를 해결할 때까지는 격리시켜 두었을 것 같습니다.

KC: 네. 저라면 Ben씨를 즉시 고용하겠어요. 저 같으면 경제에 대한 지식도 해박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도 뚜렷한 Ben씨를 주저하지 않고 재무장관에 임명하겠습니다. 사실 이 두 가지를 모두 겸비하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거든요. 특히 미국을 비롯한 정치권에서는 두 눈 씻고 찾아봐도 그런 사람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Ben씨의 계획이 성공할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그러니까, Ben씨를 후원해 주는 세력이 있습니까? 물론 아시아의 비밀단체가 Ben씨를 밀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하지만 그것 외에,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네트워크를 구성해 놓은 게 있습니까?

BF: 네. 일단 저를 지지하는 일본 정치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를 지지하는 지식인들도 많아요. 제 책들을 읽는 독자층은 주로 인텔리들입니다. 흥미거리로 책 사는 사람들이 아니에요. 사실 저도 놀랐습니다. 그런 내용들을 다룬 책들이 그렇게 많이 읽혀질 줄은… 펜이 칼보다 강하다는 말도 있잖아요. 그리고 저는 지금까지 일반 대중의 의식을 일깨우는 데도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게 있어 마지막 장애물이 사실은 공포였는데, 이제 조폭들도 제 주장에 동조하고 있어요. 물론 저는 새로운 세상이 찾아오면, 조폭들의 주머니도 지금보다 두둑해 질 것이라고 얘기했습니다. 제가 추구하는 게 윈-윈 시나리오잖아요.

KC: 미국 정부는요? 혹시 Ben씨와 접촉을 시도한 미국 정치인도 있었나요?

BF: 주로 정보기관 쪽 사람들로부터 접촉을 받았습니다. CIA, Pentagon, Freemason 같은 단체들 말입니다.

KC: 네. 그들이 아직도 Ben씨를 협박하고 있나요, 아니면 함께 일하자고 얘기하나요?

BF: 그들은 저와 함께 일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저를 더 이상 위협으로 여기지 않는 것 같아요. 그들이 제 순수한 의도를 이해한 것 같습니다. 저는 어디까지나 윈-윈 시나리오를 추구하거든요.

KC: 구체적으로 어떤 인사들과 접촉했는지 이 자리에서 밝힐 수 있나요?

BF: 음… 지금은 좀 그렇습니다. 어쨌든, 석유업계를 독점하고 군수산업을 장악하고 있는 자들이 문제라는 것은 이제 명확합니다. Pentagon을 말하는 게 아니라, 억만장자 군수업자들 말입니다. 일단 석유업계의 독점을 타파해야 합니다.

KC: Carlyle Group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BF: 네, 결국 그런 셈이죠. 우리는 일단 석유 중독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Bill: 비밀 단체의 윤리 의식에 대한 Ben씨의 얘기를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해… 버릇 없이 구는 사람을 얼마든 제거할 수 있는 사람들이지만, 그렇다고 그런 얘기를 공공연하게 떠들고 다니는 것은 또 예의에 어긋나고… 구체적으로 얘기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의미 전달이 가능하다는 얘기죠. Ben씨의 얘기를 일단 그렇게 이해했습니다만…

자, 그런데 만약에 말입니다… Pentagon이든, 아니면 다른 배후세력이든, 어떤 이유로 인해 평화적인 해결 방안에 동참하기를 거부하고, 이란을 공격하여 핵 전쟁까지 도발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찾아온다면… 실제로 비밀 단체들이 상대방의 생명을 노리는 공작을 개시할 것으로 보십니까?

BF: 네. 물론 방금 말씀하신 시나리오까지 가서는 절대 안 되겠습니다만… 만약 그들이 수십 억의 사람들을 학살하려 든다면, 우리는 이를 막기 위해 그들의 지도자급 만 명을 죽여야겠죠. 그리고 사실 그런 계획도 이미 다 세워져 있습니다. 제가 이메일이나 전화로 조직에 요청을 하거나, 누군가 저를 죽이면, 그 계획이 실행될 것입니다.

KC: 전쟁은요? 그러니까… 이란과의 전쟁이 발발할 것인가요? 지금 이 문제도 다루고 있습니까? 그들의 생각을 바꾸기 위해 설득하고 있는 중입니까?

BF: 전쟁 대신 경제로 경쟁을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말하자면, 평화로운 전쟁… 일종의 글로벌 올림픽처럼 말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과 중국이 아프리카를 개발하기 위해 서로 경쟁을 하는 겁니다. 이런 식으로 모든 국가들에 과제가 주어지는 겁니다. 지난 역사를 돌이켜 보면, 전쟁이 났을 때 인간의 잠재력이 최고조에 도달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 잠재력을 사람 죽이고 정복하는 데 썼다는 게 문제지만요.

하지만 평화적인 목적을 위해 국민들을 동원할 수도 있습니다. 히틀러가 건설한 Autobahn을 예로 들 수 있어요. 그는 국민들에게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국민 여러분, 지금 전부 다 놀고 계시죠? 좋아요, 그럼 우리 세계 최고의 고속도를 한 번 만들어 봅시다." 그리고 그 일을 해냈습니다. 히틀러와 Nazi의 대량 학살은 그 이후에 있었던 일이니까 일단 젖혀 두고요. 어쨌든, 이렇게 모든 국민들을 동원하여 참여시킨 아이디어 자체는 훌륭했습니다.

저는 3년짜리 캠페인을 제안하고 싶습니다. 캠페인이 끝나면 모든 환경파괴 요인들이 사라질 것이고, 지구상의 모든 아이들이 제대로 된 교육과 충분한 음식을 먹게 될 것이고[감정이 고조되어 목소리가 떨리기 시작함], 인류의 잠재력이 비로소 모습을 드러낼 것입니다 [눈물을 훔친다]. 이로 인한 경제적인 효과는 측정이 불가능할 정도일 것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사람을 죽이기 위해 만들어진 DARPA 같은 최첨단 기술 말고, 사람을 살리기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는 겁니다. 불로장생도 불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앞으로 30~40년 정도 더 살 수 있으면, 원한다면 천 년도 더 살 수 있는 날이 올 것입니다. 이런 연구에 더 투자를 하란 말입니다. 각종 신약, 유전공학을 통해 인류의 지능을 극대화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캄브리아기 시대처럼, 수십 년, 길어야 백 년 안에 엄청난 규모의 패러다임 전환이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원한다면 말이죠.

모든 사람들의 IQ가 200, 300에 이르게 되고, 무한한 에너지원과 불로장생을 얻게 된다면, 그 다음에는 또 어떠한 일들이 가능하겠습니까? 기하급수적인 진보가 이루어지겠죠. 우리가 상상도 할 수 없는, 그런 진보 말입니다.

But 그런데 이게 전부 다 가능한 일들입니다. SF가 아닙니다. 기초 기술들은 이미 다 있어요. 직접 읽어보시고, 눈으로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KC: 우리가 손을 뻗기만 하면 잡을 수 있다는 얘기죠?

BF: 네. 그냥 해버리면 됩니다! 가급적 많은 사람들을 살려야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영생을 얻게 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해야 합니다. 인구가 늘어나서 지구가 북적이면, 우주로 진출하면 되는 겁니다.

KC: 그런데, 요약하자면… 야쿠자와 아시아 비밀단체가 Rockefeller와 Rothschild 사람들에게 협박성 경고를 보낸 거잖아요. 쉽게 얘기해, 그들이 변하지 않으면, 제거해 버리겠다는 얘기잖아요.

BF: 음, 우리가 지금 하고자 하는 것은, 일종의 민란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진압할 수 없는 민란이죠. 사실 Kennedy도 노예들이 주축이 된 민란을 시도했다가 실패할 것이라 볼 수 있잖아요.

KC: 그렇죠.

BF: 이 사람들은 여물통을 지키는 개와도 같은 존재들입니다. 좋은 것들은 다 지들이 독점하려 하고 있어요.

인류의 진화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미래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수억, 수조개의 세포들이 함께 모여 인간이라는 실체를 형성하기로 합의를 봤을 때, 많은 토론이 있었을 것입니다. 어떤 세포들은 뇌세포가 되었고, 또 어떤 세포들은 항문 세포가 되었잖아요. 하지만 이러한 불공평을 해소하기 위해 항문 세포는 쾌락을 누릴 수도 있고, 일을 열심히 하지 않아도 되고, 존경도 받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항문 빨고 다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아요!

제 얘기가 뭐냐 하면… 사람들 중에서도 쓰레기를 수거하고, 화장실 청소를 맡은 사람들도 있다 이겁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일을 덜 시키고, 더 많은 돈을 줌으로써 보상을 해 줘야 합니다. 다시 말해, 모든 인간들이 균형을 이룸으로써 인류가 진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게 결론이에요. 상식적인 얘기이기도 하죠. 사람들을 억압하지 말고, 그들이 잠재력을 폭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정답이라는 얘깁니다.

KC: 혹시 MJ-12, 소위 Committee of the Majority라는 불리는 조직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적은 있습니까?

BF: 뭐, 다양한 사람들로부터 전화를 받습니다.

KC: 혹시 Dan Burisch씨 아세요?

BF: 아뇨.

KC: 네. 사실 Dan도 그 조직의 일원이거든요. 지금도 그러한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예전에는… Dan이 Ben씨에게 안부를 전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BF: 아, 네.

KC: 그들도 Ben씨를 주목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혹시나… 그들과 접촉하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정보 기관들로부터 이메일을 받고 계신 건 알고 있는데요, Majestic-12가 사실은 미국, 내지는 전세계의 "비밀 정부"라 할 수 있는 곳이거든요.

BF: 사실 사람들이 다 간접적으로 제게 연락을 취합니다. 솔직히, 제가 Rockefeller 같은 사람을 잡아들일 수도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 전까지는, 그들이 저를 심각하게 여기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또 어떤 일을 겪었냐 하면… 제가 Forbes에서 일하던 당시 좀 한가하고 편했습니다. 1주일에 하루 정도만 회사를 나오면 되었거든요. 제 잠재력의 20%밖에 사용하지 못하던 시절이었죠. 그런데 그 후 상황이 정반대로 바뀌었습니다. 이쪽 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후 몇 년 간 엄청나게 바빴고, 제 잠재력을 극한의 수준까지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죠.

세계 상황에 대한 인식도 계속 진화를 해 왔지만, 어쨌든 저의 최종 목표는 이론을 현실에 대입하는 것입니다. 2008년 8월을 기점으로 큰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현재의 목표입니다. 네, 말하자면 그 날은 저희가 데이트를 하는 날입니다. 아주 큰 축제도 벌이고요.

KC: 올림픽을 말씀하시는 거군요.

BF: 네. 세계적인 축제를 벌이는 겁니다. 그리고 더 이상 전쟁을 일으키지 않고, 지구를 구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약속하는 겁니다. 모두가 공감하는 사항에 집중하면 됩니다. 그러면 이견보다는 공감하는 부분이 훨씬 더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제가 일본에 처음 왔었을 때의 일이 기억납니다. 제가 그 때 영어회화 커피 라운지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어떤 여성분이 저에게 이렇게 묻더군요: "일본인들과 서양 사람들의 차이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그래서 "뭐, 이런 것들도 다르고, 저런 것들도 다르죠"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더니 또 이렇게 묻더군요: "그럼 공통점은요?" 그 얘기를 듣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가만 생각해 보니, 일본인이나 서양인이나, 99.99%가 같은 거에요!

언어의 차이니, 문화의 차이니, 이런 것들을 배제하면 인간들은 기본적으로 다 똑같습니다. 원하는 것들도 다 같고요. 기본적으로 공감하는 사항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가난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환경파괴를 좋아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리고 전쟁을 좋아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이건 누구나 다 공감하는 것들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부분들에 대해서는 차나 한 잔 마시면서 대화로 풀어가면 됩니다. 굳이 싸울 필요가 없어요.

KC: 네. 저희가 지금까지 오랜 시간을 빼앗았는데요, 한두 개의 질문만 더 드리겠습니다.

BF: 네.

KC: 지금 비밀단체에 몸을 담고 계신데, 그들이 Ben씨에게 자신들의 "비밀"을 공유하는 단계까지 왔나요?

BF: 사안에 따라 공유해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꼭 알아야 하는 사안이라면 말이죠. 예를 들어, 야쿠자가 천황을 위해 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본의 FBI, 내지는 CIA라 할 수 있죠.

KC: 네. 그럼 천황은 Ben씨의 메시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BF: 제 생각에는 천황이 그 동안 알게 모르게 제 뒤를 봐준 것 같습니다.

KC: 네.

BF: 제가 오래 전에 "내가 맥아더 장군이었다면 어떻게 했겠는가"라는 주제로 쓴 글이 하나 있습 니다. 그 때 저는 "전세계 최고의 전문가들을 불러와 모든 분야에서 일본이 눈부시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얘기했습니다. Meiji 혁명 당시에는 2급 내지는 3급 전문가들 밖에 부를 수 없는 처지였지만, 지금의 일본은 현재 생존해 있는 모든 노벨상 수상자들을 고용할 수도 있습니다. 5조 달러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일본을 세계의 모범 국가로 탈바꿈 시킬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KC: 네.

BF: 네, 지금도 가능해요. 도시 녹화사업도 하고… 나무들이 도시를 수놓고, 야생 동물들이 자유롭게 도시를 활보할 수 있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자연과 도시를 융합할 수 있는 방법이 반드시 있을 겁니다. 이런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할 일은 많습니다. 사람들에게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자유가 다시 주어진다면, 얼마든지 그 꿈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지금 엄청나게 많은 것들이 낭비되고 있어요.

일본인들은 이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압니다 - 그들이 소유한 자원은 하나 뿐입니다. 바로 두뇌입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두뇌의 대부분이 지금 썩고 있습니다. 인류가 가진 가장 중요한 자원이 낭비되고 있을 뿐 아니라, 의도적인 계획 하에 억압되고, 파괴당하고 있습니다.

KC: 최근에 해저 케이블이 절단되어 한동안 인터넷이 되지 않았던 사건 알고 계시죠?

BF: 네, 네…

KC: 네. 사람들이 지금 하는 얘기가… 어떻게 2개의 케이블이 동시에 절단되어 통신이 두절되는, 우연의 일치 치고는 너무 기가 막힌 일이 일어났을까 하는 것이거든요.

BF: 예전에 Inagawa라는 조폭 그룹의 넘버 쓰리로부터 전화를 받았었는데, 2월 12일과 15일 사이에 HAARP로 Kawasaki를 칠 것이라 그러더군요. 정말 유치하고 저질스러운 공갈 협박이었다고 봅니다. 이런 짓거리를 할 이유가 없어요.

이 작자들은 오래 전부터 이런 계획을 가지고 있었잖아요? 40억의 인구를 학살하고, 살아남은 사람들이 자연과 어우러져 잘 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들이 왜 이런 계획을 세우게 되었냐 하면, 다른 나라들의 문화를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자신들의 문화를 다른 나라들에게 강요할 수도 없었고 말이죠. 이게 바로 문제입니다. 그들이 스스로 아직도 배울 게 많다는 사실을 이해했더라면, 그리고 인간의 잠재력이 엄청나게 낭비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더라면, 이 계획이 얼마나 무모한지 일찌감치 알아차렸을 겁니다.

그리고 인류를 노예로 삼겠다는 발상부터가 잘못된 겁니다. 인류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 생각을 해야죠. 다시 말해, 국민들의 뜻에 따라 제대로 된 지도자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들로써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이스라엘을 그렇게도 갖고 싶으면, 모든 팔레스타인 인들에게 백만 불씩 쥐어주면 됩니다. 그러고 나서 성전을 지으면 될 것 아닙니까? 그리고 영생과 초능력에 충분히 투자를 하면, 그들이 그토록 바라는 성경의 예언을 실현할 수도 있어요. 아마겟돈을 원하는 사람들 말입니다.

저도 반대하지 않겠어요. 그토록 오랫동안 이 순간을 준비하기 위해 돈도 많이 썼을 테니, 멋진 쇼 한 판 해 보라는 거죠. 말하자면, 가상의 아마겟돈을 치르면 될 것 아닙니까? 스크린과 홀로그램 장치를 이용해서 하면 될 것 아닙니까? 수십억의 사람들을 죽이지 않고 아마겟돈을 실현할 수도 있어요. 어차피 그렇게 많은 사람을 죽일 능력도 없겠지만 말입니다. Pentagon 사람들도 이 작자들이 아직까지 낡은 책의 내용에 너무 집착하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고 있습니다. 정말, 현실 감각이 없어도 너무 없어요.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KC [웃음]: 아주 적절한 비유 같습니다. 단순하고, 직설적이고, 또 진실이 담긴…

BF: 우리 모두 현실을 직시하자고요. 앞으로 아주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날 것입니다.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요.

KC: 네, 마지막 질문입니다. 마술에 대한 얘기입니다. Ben씨도 신비주의에 대해 어느 정도의 교육을 받았고, 장막 뒤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에 대해 잘 알고 계실 텐데요… 적절한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술의 관점에서 보면 선과 악을 대표하는 세력들이 있고, 지금 이 세력들과 직접적으로 대면하고 있는 거잖아요. 이런 관점에서도 세상을 바라보고 계신지, 그리고 선의 세력이 Ben씨를 후원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지 묻고 싶습니다.

BF: 사실, 제가 보통 이런 얘기들은 잘 안 합니다. 저를 미친놈 취급할까 봐 말이죠. 하지만 제 여성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제가 밤에 "자리를 비운다"고 얘기를 해 줄 것입니다. 그러니까 제 껍질이라 할 수 있는 육체만 침대에 누워 있고, 제 영혼은 매일같이 빠져 나간다고 얘기를 해 줄 것입니다 (역자 주: 육체와 영혼의 분리 현상을 의미하는 듯).

KC: 네. 사실 우리 모두가 그러하죠.

BF: 네.

KC: 네, 그런데 그게 어떤 관계가 있다는 것이죠?

BF: 저는 지금까지 매우 희한한 경험들을 많이 겪어 왔습니다. 한 번은 저에게 갑자기 너무나 많은 정보가 한꺼번에 몰려오는 바람에 신경계가 포화된 듯한 기분이 든 적이 있습니다. 지구가 알의 형태를 띠고 있었는데, 갑자기 수십억 개 이상의 파편으로 폭발하여 수많은 종족들이 생겨나는 환영을 보았습니다. 캄브리아기 때 처럼 말입니다. 너무나 격렬한 폭발이어서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너무나 규모가 엄청나서, 뚜렷한 꿈이나 환시를 통해 경험할 수 있을 법한 광경은 아니었습니다. 보통 때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대량의 에너지가 저를 강타한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KC: 네.

BF: 하여튼, 설명할 수 없는 신비한 일들이 많이 일어났어요. 하지만 이런 얘기들은 의식적으로 가급적 언급을 피하려고 합니다. 저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얘기들에 집중하고 싶거든요. 제가 이런 신비한 것들에 대해 얘기를 하다 보면, 사람들이 제가 돌았다고 생각하며 귀를 기울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KC: 그렇죠.

BF: 네, 그래서 저는 모든 사람들의 패러다임과 틀 내에서 벗어나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래야 그들이 제 말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거든요.

KC: 하지만 지금은 틀 밖에서 일하고 계시잖아요. 최소한, 그럴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계시잖아요.

BF: 네, 물론 그렇습니다. 그래서 사실 문제를 겪고 있어요. 틀 밖에서 너무 오랜 시간을 보내다보니, 요즘은 밥벌이가 좀 힘듭니다. 고지서도 내야 하는데…

KC: 네. 그러니까 지금은 직장이 없으신 거죠? 아직 재무장관이 되신 것도 아니고… 아주 독특한 위치에 서 계시지만, 금전적인 문제 때문에 공과금도 낼 수는 없는 처지고…

BF: 뭐, 그렇습니다. 벌이가 전혀 없는 건 아니에요. 사실 공과금 낼 정도는 됩니다. 하지만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죠. 고지가 바로 눈앞에 있습니다. 저희가 생각하는 D-day는 2008년 8월 8일입니다. 그 때가 되면 대만에 가서 단체 사람들도 만나고… 많은 일들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저는 그저… 우리 모두가 새로운 시작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공감하고, 큰 축제를 한 판 벌이고, 지구라는 행성의 운영 방식을 바꿔 나가도록 합의하게 되기를 희망 할 뿐입니다.

사실 전후 시대의 시스템은 이미 망가졌고, 서양의 소수 엘리트들이 지구를 운영하겠다는 구태의연한 발상도 이제는 바뀌어야 합니다. 그들이 이러한 사실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득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그들은 이를 협박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그들에게도 큰 이익이 된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그들이 이 같은 저희의 의도를 이해할 수 있다면, 그들 스스로도 이렇게 반문할 것입니다: "아, 그렇구나! 우리가 왜 진작 그런 생각을 못했지? 보다 일찍 깨달았더라면 더 좋 았을 것을!"

KC: 네. Ben씨의 가족도 뒤에서 지원하고 있나요?

BF: 네. 저와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캐나다에 있는 제 가족은… 요즘 별로 연락을 안하고 있는데, 아마 제가 돌아버렸다고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Kerry의 웃음]. 하지만 일본의 고위급 정치인들과 야쿠자의 지도자들은 제 생각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KC: 감사합니다.

Bill: 지금 이 동영상을 지켜보고 있는 분들을 이해 마지막으로 해 주실 말씀이 있으신가요? Ben씨의 향후 행보에 대해서 귀띔이라도…

BF: 앞으로… 아주, 아주 좋은 일들이 계속 일어날 것입니다. 그게 저희 생각이거든요. 마술과도 같은 일들이 펼쳐질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의 꿈이 실현될 것입니다. 네, 그게 저희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제1부제2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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